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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최다골, 손흥민 도움 1위...벤투호 중간 기록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5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경기를 치른다.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5월 31일 파주NFC에 소집돼 맹훈련중이다. 20♪♬♩ 8월 출범해 어느덧 2년 10개월에 접어든 벤투 감독 체제의 대표팀을 주요 기록으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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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전 16승 8무 4패, 득점 42, 실점 20

20♪♬♩ 9월 코스타리카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벤투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이 치른 A매치는 총 28경기. 2020년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 2연전은 A매치가 아니므로 제외한 숫자다. 결과는 16승 8무 4패로 승률은 57%. 패한 경기는 브라질, 카타르, 멕시코, 일본전이었다. 득점은 42골, 실점은 20골로 득점이 2배 정도 많다. 최다 골차 승리 경기는 2019년 스리랑카를 8-0으로 이긴 것이다. 최다 골차 패배는 2019년 브라질전과 지난 3월 일본전에서 기록한 0-3 패.

# 황의조 11골로 최다, 도움은 손흥민이 1위

벤투 감독 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단연 황의조다. 황의조는 2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평균 2경기당 1골씩은 넣은 셈이다. 그 다음은 스리랑카전에서 혼자 4골을 꽂아넣은 김신욱이고, 손흥민과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가 3골로 공동 3위다. 도움 랭킹은 손흥민이 6개로 1위다. 소속팀 토트넘에서처럼 골 못지않게 어시스트를 많이 하는 손흥민의 역할이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도움 6개중 황의조의 골을 도운 것이 3개로 가장 많다. 도움 2위는 5개를 기록한 홍철. 최다 출전 선수는 황의조, 김민재, 황인범, 김영권 4명이 각각 23경기씩 나서 공동 1위다.

# 첫 발탁 선수만 30명, A매치 데뷔는 18명

지금까지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한 선수는 30명이나 된다.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전에 송범근, 김문환, 황인범을 부른 것을 시작으로 20♪♬♩에 8명, 2019년에 7명, 2020년에 10명(올림픽대표팀 스페셜 매치 포함), 올해는 5명이 처음 호랑이 엠블럼을 달았다. 벤투 감독 하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는 총 18명이다. 20♪♬♩에 6명, 2019년 6명, 2020년 4명, 올해 2명이다. 가장 어린 선수는 조지아전에서 데뷔한 이강인(18세 198일)으로 역대 7위에 해당한다. 한편, 늦깎이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기제(수원삼성)는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할 경우,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랭킹에서 29세 11개월로 8위가 된다.

# 정상빈이 ‘2002 월드컵둥이’ 선두 주자

2002년은 누구나 알다시피 한국 축구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해다. 2002년에 태어난 ‘월드컵둥이’ 중에서는 이번 2차 예선에 발탁된 정상빈(19)이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정상빈이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전 랭킹은 20위권 밖이다. 차범근, 최순호, 손흥민 등 열아홉 살이 되기 전에 A매치를 치른 선수가 과거에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 이용과 정상빈의 나이차는 열여섯 살

오랜만에 발탁된 이용(전북)은 올해 서른다섯 살의 대표팀 맏형이다. 막내 정상빈과는 열여섯 살이나 차이가 난다. 역대 대표팀 소집 명단 중에서 최고참과 막내의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났던 것은 열아홉 살. 2008년 2월 칠레와의 친선경기 때 골키퍼 김병지가 서른여덟, 당시 막내였던 구자철이 그 절반인 열아홉이었다.

# 역대 최장 사령탑 벤투 감독

20♪♬♩ 8월 22일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기를 시작한 벤투 감독은 6월 1일로 부임한지 2년 283일이 됐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1948년 대표팀이 출범한 이래 단일 임기로 가장 오래 감독직을 수행한 지도자가 됐다. 지금까지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2년 264일(2014년 9월 24일 ~ 2017년 6월 15일)이 최장이었다. 3위는 남아공 월드컵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감독의 2년 18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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